산행사진

청계산 ▶광교산 종주산행

인권 2007. 12. 16. 13:20

(07년 12월15일.토)

 

산을 오르는 사람이라면  높은 산을 오르고 싶은 마음도 있겠고,그다지 높지는 않아도 원거리를

장시간 산행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올해가 가기 전에 청계산에서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종주 산행을 하기 위해 아침 일찍 아내가 따뜻하게 차려준 국밥 한그릇을 맛있게 먹고 집을 나섰다.

간밤에 내린 눈 탓에 길은 미끄럽고 하늘은 부족한 눈을 더 퍼 부을 듯한 기세다.

 

청계산에서 광교산을 종주하기 위해서는 대개 양재동 방향의 원터골이나 옛골에서 산행을 시작하지만, 그 쪽에서 오를려면 계단도 많고 안산에서 양재동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많아서 인덕원 역에서 내렸다.

 

4호선 인덕원역 2번 출구로 나와서 60여m직진하다가 신호에서 길을 건너 수원 방향으로

600여 미터쯤 간다 → 인덕원 삼호아파트 2동 앞에서 왼쪽길로 15분쯤 직진 → 쉼터에서

산행시작 (09:05) → 매봉도착 (10:25) 매봉에서 직진하면 과천 주공3단지 이므로 우측길로 

하산한다 → 이수봉 도착 → 국사봉 도착(11:20) → 하오고개 입구 갈림길에서 원터마을 방향

 → 철탑2개 통과 → 공원묘지길로 하산 → 외곽 순환도로 청계요금소 지하도 통과 (12:10)

 → 천주교 용산성당 묘지 → 바라산 진입능선 갈림길(13:10) → 바라산 → 고분재 갈림길(13:45) →  백운산 정상도착 (14:18).통신시설물에서 우회 → 광교산 노루목대피소( 간이 화장실) → 시루봉 도착(14:55) →  양지재 → 형제봉 도착(15:40) → 반딧불이 화장실(경기대 후문) 도착 (16:30). 산행종료

*청계산 ▷바라산 ▷백운산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종주 산행은 곳곳에 이정표가 있어서

찾기가 쉽지만, 외곽 순환도로를 관통하는 지하도를 잘 찾아야 한다.

반딧불이 화장실 앞에서13번 시내버스 타고 수원역에서 좌석 버스로 환승하여 안산 도착(17:50)

 

당일 산행으론 조금은 긴 거리를 아침에 홀로 가뿐한 발걸음으로 시작한 걸음이 목적지에 도착할 때 쯤엔 많이 피로하였지만, 몸과는 달리 마음 만큼은 너무도 가볍고 좋았다.

 

 ① 여기부터 산행이 시작된다.

 ②직진하면 과천이므로 우측 길로

 ③ 서울대공원 능선길

 ④ 청계산 망경대가 보인다

 ⑤ 간밤에 꽤 많은 눈이 내려 겨울 산행의 정취를 느끼게한다.

 ⑥여기에서 오른쪽 길로 내려간다.직진하면 성남방향

 ⑦국사봉에서 직진하면 성남이다. 오른쪽으로 하산

 ⑧하오고개 입구에서 철탑방향

 오늘은 이 길로 먼저가신 산우님이 없나보다.간밤에 내린 눈으로 길을 찾을 수가 없었다.광교산은 청계산보다 남쪽에 있으므로 왼쪽 길로 가면 되겠지?~~~

 

 ⑨청계요금소 밑에100여m되는 이런 지하 통로가 있다.여길 통과해야 외곽순환 도로를 지날 수 있다.

 

 

 

 

 ⑩바라산에서 본 백운호수의 물이 매우 차겁게 느껴진다

 ⑪백운산 정상이다. 여기에서 쉬었다가 통신 시설물의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간다

 

 

 ⑫표지석이 좀 특유(?)하다

 

 ⑬형제봉에서 본 광교산

 ⑭형제봉을 지나면서 눈은 안보이고 군데군데 땅이 질퍽질퍽

 

 

 

 광교 저수지

 ⑮오늘 산행의 종점인 반딧불이 화장실인데, 무지 깨끗하다.자판기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