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 상 ***
--- 윤 세 원 ---
한줄기 바람이 부는 아침
동그란 얼굴이 가슴에 닿는다
싱그런 미소 별 같은 눈 빛
눈앞에 보인다
얼굴을 붉히며 뛰어 온다
한줄기 바람이 불어~온다
모~두 사라진다
사라져 간~다
아침 하늘엔 흰 구름만
흘러서~간다
흘러서~간다
*** 얼 굴 ***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 마음따라 피어나던 하얀 그 때 꿈을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무지개따라 올라갔던 오색빛 하늘나래
구름 속에 나비처럼 날으던 지난 날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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