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능가산(내소사)

인권 2013. 6. 17. 13:10

(2013년 6월 17일. 일)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내소사가 있는 능가산에 다녀왔다.

내소사가 있는 부안군에는 자주 다녀왔지만, 능가산 산행은 첫 산행이었는데

해발 500m도 안되는 산이었지만,유명한 산에 절대로 뒤지지 않는 훌룡한 산이었다.

 

입암마을 들머리(09:40) ⇒ 세봉삼거리(11:00) ⇒ 관음봉삼거리(11:45) ⇒ 직소폭포(12:20) ⇒

직소폭포 찍고 돌아서 원암통제소 가는 이정표(14:05) ⇒ 원암마을 날머리(14:45) ⇒주차장까지 15분 도보.

 

(갤럭시 S2촬영)

 

깔끔하게 잘 갖춰진 유료주차장

특유하게 주차 공간에 잔디가 심어져있다.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매표소 우측 입암 마을로 방향을 전환한다.

산행 들머리인 입안마을(사진에서 보이는 끝 왼쪽이 들머리)

이곳이 오늘 산행의 들머리(내소사 뒤편에 있는 관음봉 가는길)

들머리 진입후 뒤돌아보니 주차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뒷편 중앙에 관음봉이....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약 한시간정도 소요.

 

산세가 너무 수려하다.

 

 

 

 

 

 

 

직소 폭포에서 떨어진 물이 이곳을 통과한다.

변산 반도의 산은 낮지만 큰 산처럼 느껴진다.

 

산의 군데군데 박힌 바위가 다른 산과는 달리 멋져보였다.

 

평화스러운 시골의 모습과 서해의 넓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직소폭포 가는 길엔 이처럼 조용하고 쾌적한 오솔길(?)이 있다.

직소폭포

계곡엔 맑은 물이 흘러 물고기가 유리알 속에 담겨있는 듯 하다.

계곡 물에 발을 담그다 눈에 띈 이끼가 너무 아름다워서 한컷!~

 

직소폭포 찍고 오는 길에 여기서 내소사로 하산하려다 더운 날씨 탓에 원암 마을로 하산했다.

재백이 고개에서 원암 마을로 하산하는 길.

원암 마을의 날머리.

담엔 이곳을 들머리로 산행계획.

부안엔 뽕을 원재로로 한 먹거리가 유명하다.

뽕나무에 검게 익어가는 오디가 식감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