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자연휴양림
(2013.5/12)
전남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682번지
지난번 백암산(백양사)에 다녀오면서 알았던 축령산 휴양림을
가볍게 다녀올려고 혼자 나섰는데,산행 지도를 차에 두고 내리는 바람에
알바로 많은 고생(?)을 하고 왔다.
이정표도 잘 됐는데 왜그랬는지 나도 모르겠다.
산신령이 내 건강을 생각해서 운동을 많이 시켰을까?~ㅎㅎㅎ
하루에 산을 세번씩 오르고 내리는게 고생이라 생각하면 힘들겠지만
홀로하는 산행이다 보니 아무런 부담감 없이 체력에 많은 활동량을 보충했다.
(갤럭시 S2 촬영)
이곳은 주차와 입장이 무료라서 금전적인 부담이 전혀없다.
여러 나무들이 우리 인간에게 많은 건강을 안겨주겠지만,피톤치드 향을 많이 발산하는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너무도 많아서 좋았다.
금곡 영화마을로 내려가는 길.
편백나무 와 삼나무의 그늘이 너무도 좋더라......
안내판이 곳곳에 잘 배치되었다
보기에도 시원한 물맛이 너무 좋아 그냥 지나치질 못한다.
무료 입장이지만 곳곳에 안내소도 잘 갖추어 국립공원 못지않다.
연록의 색깔이 한여름의 숲과는 달라보였다
영화마을 바로 위에있는 삼거리 우물터.
이 영화를 촬영했기에 "영화마을"이라는 호칭이 붙게 됐나보다.
초가 지붕의 화장실이라!....
우리 나라에 초가 지붕의 화장실이 또 있을까(?)~
나 어릴적에 저런 하이얀 사기그릇에 밥과 국을 먹었는데!!!......
영화 촬영 덕에(?) 시골 동네가 너무도 깨끗하고 평화롭다.
여기 축령산이 아니고 전북 고창의 방장산 가는 길인가 보다.
혼자하는 산행길이다보니 가끔은 알바(?)도 한다.
전에 백암산에 다녀옴서 식사를 했던 백양사 근처의 기와집이라는 음식점.
메기와 닭요리를 맛있게 한다.
민박도 이렇게 멋있는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