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산행 (사기막골 → 도선사)
(07년 11월 10일 토)
" 중부지방에 비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에는 심한 강풍이 예상됩니다." 라는 일기 예보를
접한 나는, 갈까 말까를 몇번이나 망설이다가 결국엔 북한산
산행을 결정하고 간단히 짐을 챙겨 고잔역으로 나갔다.
북한산을 여러번 올랐지만, 오늘은 북한산의 뒷쪽에서
산행을 해 보기로 결심하고...
불광역7번 출구 → 서부터미널에서 34번 시내버스 환승 → 사기막골하차
(10:50 산행시작) →해골바위 → 인수봉과 백운대 사이를 지나 →
백운산장 →도선사 도착(14:00) → 120번 종점에서 4호선 수유역 환승.
사기막골에서 숨은벽 쪽으로 오르는 들머리
백운산장 위에
산행 초입부터 전날 밤에 내린 비를 촉촉히 머금은 빠알간 단풍이 나를 반긴다
마당 바위를 오르는 산님들
날씨가 흐린 탓에 저멀리 도봉산의 오봉이 희미하게 보인다
해골바위
마당바위에서
마치 고래의 등처럼중앙의 길다랗게 놓여진 숨은벽을 경계로 왼쪽엔 인수봉이 오른쪽에 백운대가
북한산의 자태를 뽐낸다 (숨은벽의 바로 오른쪽 계곡을 통과하여 백운 산장쪽으로 넘어간다)
왼쪽이 인수봉
백운대 정상에서 눈부신 햇살이 비춘다
저 로프를 잡고 올라서면 왼쪽은 인수봉, 오른쪽은 백운대.아래엔 백운 산장이 있다.
인수봉
숨은벽의 위쪽에서 촬영
백운대 쪽에서 본 인수봉의 왼쪽
인수봉
인수봉쪽에서 본 백운대(아래)
인수봉 쪽에서 촬영한 백운대
바위 밑에 위문이 숨어있고, 오른쪽으로 백운대에 올라간다.
인수봉을 배경으로
산행이 끝나는 시간에도 어김없이 화려한 단풍이 나를 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