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나리,어쩌다 마주친 그대.
**** 희 나 리 ****
--- 구 창 모 ---
사랑함에 세심했던 나의 마음이
그렇게도 그대에겐 구속이었소
믿지못해 그런것이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헤어지는 이유가 됐소
내게 무슨 마음의 병 있는 것 처럼
느낄만큼 알 수 없는 사랑이 되어
그대 외려 나를 점점 잊지못하고
왠지 나를 그런쪽에 가깝게 했소
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
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 뿐인데
죄인처럼 그대 곁에 가지못하고
남이 아닌 남이 되어버린 지금에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같소
***어쩌다 마주친 그대***
---송골매---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습에 내 마음을 빼앗겨 버렸네
어쩌다 마주친 그대 두눈이 내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네
그대에게 할 말이 있는데 왜 이리 용기가 없을까
말을 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 내 가슴만 두근두근
답답한 이 내마음 바람속에 날려 보내리
피어나는 꽃처럼 아름다운 그녀가 내 마음을 빼앗아 버렸네
이슬처럼 영롱한 그대 고운 두 눈이
내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네
그대에게 할 말이 있는데 왜 이리 용기가 없을까
말을 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 내 가슴만 두근두근
바보 바보 나는 바보인가봐
그대에게 할 말이 있는데 왜 이리 용기가 없을까
말을 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 내 가슴만 두근두근
바보 바보 나느 바보인가봐